복지관으로 전화를 해서 나랏미를 받고 있는데 후원을 해도 되는지 물음.

1시간 뒤 중년의 남성 1명과 함께오신분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쌀 10kg 8포를 후원했다.

자신도 장애를 가지고 있어 매월 1포의 쌀을 받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고 하고 이름도 연락처를 물어도 가르쳐주지 않으신다.

너무 감사하고, 코로나로 힘든시기 또한 가을에 정말 따뜻해지고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생각된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시면서 한달에 한번 쌀이 나오니 이제 복지관을 알게되었으니 자주 갖다 주겠다고 하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차량번호만 알뿐이네요. 귀한 분이 있어 복지관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요.~^^